그래핀랩, 그래핀 적용 투명면상발열체 개발 완료
작성자최상위관리자
날짜2022-05-03
조회수1227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50217365426570 

 

그래핀랩이 그래핀을 적용한 특수목적용 투명면상발열체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래핀랩에 따르면 투명면상발열체는 투명한 재질 위에 나노 입자를 코팅해 만든 면상 발열체다. 필름이나 유리판 위에 나노 입자가 고르게 분산돼, 전기가 흐르면 전체에서 열이 발생한다. 열선과 달리 발열체 일부가 손상돼도 열을 내는 데 지장이 없다.

투명면상발열체에 그래핀을 적용하면 그래핀의 높은 열전달율로 순간적인 열 상승이 가능하다. 반대로 에너지가 차단됐을 때 복원이 빠르다. 이러한 특성은 극저온의 극지, 항공·우주 등의 환경 내 열이 필요한 센서·전자기기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그래핀랩은 최근 'RT-CVD Graphene'을 적용한 면상발열체를 개발 완료했다. 최고 온도 400℃까지 발열되며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 발열체는 기존 투명 소재가 가지고 있는 대면적 저항 제어의 어려움, 투명도 및 광특성 문제 등을 극복한다. 열 충격 또는 극저온에서의 안정적 발열, 낮은 면저항 구현 및 대면적 제작 가능 등의 장점이 있다.


그래핀랩 측은 "이번에 개발된 특수용 발열체는 전기차, 2차전지 보호용 발열 필름, 극지와 항공·우주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목적용 발열 필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RT-CVD Graphene을 적용한 면상발열체의 활용 방안에 대해 여러 고객사와 다방면으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욱 그래핀랩 연구소장은 "RT-CVD Graphene 기반의 투명면상발열체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한 만큼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RT-CVD Graphene을 적용한 투명면상발열체를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측정한 모습/사진제공=그래핀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