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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랩이 CVD 그래핀 제품의 판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국내에서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에 CVD 그래핀 제품을 판매 중이다. 세계 각지로 판로를 넓히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유럽과 미주 등에서 CVD 그래핀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 추세에 발맞춰 내부적으로 CVD 그래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제품 생산 및 공정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구매 관련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 맞춤으로 대응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회사는 CVD 합성법과 직성장 공법을 이용한 두 종류의 그래핀을 판매 중이다. 기판은 웨이퍼(Wafer), 동박(Cu Foil), 폴리이미드(PI), PET 등이다. CVD 그래핀은 모노레이어(Mono layer)의 면저항이 200±5%(Ω/sq.), 4 레이어(4 layers)의 경우 50±5%(Ω/sq.) 수준이다. 직성장 그래핀의 면저항은 12±50% 수준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작 가능한 크기는 최대 400x300㎜"라며 "이 밖에 사이즈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별도 제작 가능하다"고 했다.
권용덕 그래핀랩 대표는 "이번 글로벌 판로 개척을 통해 단순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해외 각지의 고객사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그래핀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기업이 되기 위한 첫 단계를 잘 넘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