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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전문기업 그래핀랩이 최근 그래핀 기술 기반의 '전계 방식에 의한 기상오염물질 제거장치'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래핀랩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등에서 카메라 렌즈 기반의 안전장치가 많이 쓰이고 있다. 비나 눈이 올 때 카메라 렌즈 등에 빗물이 맺히거나 김이 서릴 수 있는데, 이 경우 흐려진 렌즈로 인해 정확한 촬영이 어려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자동차 사이드 미러에 빗물이나 눈이 맺히면 다른 차량을 인지하기 어려워진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발열선으로 해당 문제를 해소하는 장치가 사용되고 있다"며 "이 장치는 내외부에 온도 차이로 생기는 성에를 해결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지만, 빗물이 맺히는 경우에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발열선이 금속으로 이뤄진 경우 그 성질이 불투명해 자동차 유리나 카메라에 적용 시 사용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병욱 그래핀랩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그래핀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기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이 특허뿐만 아니라 그래핀 기술 기반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과 장치를 지속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그래핀 전문 리딩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래핀랩 CI/사진제공=그래핀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