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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김현우 그래핀랩 이사, 권용덕 대표, 유병욱 연구소장, 박주양 부사장이 '제1회 소부장 국제기술확보주간' 개막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그래핀랩
그래핀 양산 제조기업 그래핀랩이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가 개최한 '제1회 소부장 국제기술확보주간' 개막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산자부와 KITIA는 국내 기업이 해외의 소부장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기업 발굴, 컨설팅 제공, 법인세액 공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소부장 6대 분야에서 총 58건의 해외 핵심 소부장 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이번 행사에서 그래핀랩은 '소부장' 해외 기술 획득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회사는 플레이크 그래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영국의 '버자리언 Plc'에 193만 파운드(약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래핀 관련 다양한 특허에 대한 전용실시권 등록까지 마쳤다. 이후 산자부가 지원하는 2021년도 '글로벌기술도입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그래핀랩 측은 "이번 수상을 통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면서 "화학기상증착법(CVD) 그래핀·펠리클 양산,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